안녕하세요~
오늘은 콘택트렌즈의 종류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경원에 방문하여
콘택트렌즈를 구매하시다 보면,
렌즈에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을
들어보게 되실텐데요.
그 종류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콘택트렌즈는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분류되어 있으며, 재질에 따라서도 분류가 됩니다.
먼저 하드렌즈는 말 그대로 단단한 렌즈로,
구성하는 재질의 함수량이 거의 없어서
강도가 단단하고 초기 착용감이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적응기간이 필요하며,
소프트렌즈에 비해 검사시간이 길게 소요됩니다.
산소가 잘 통하는 재질인 실리콘 재질로 산소투광성이 높으며,
각막 난시 교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난시렌즈가 필요한 분에게 적합합니다.
하드렌즈는 기존에 PMMA(폴리메타크릴산 메틸) 재질로
주로 만들어졌으나, 현재에는 FSA 플루오르 실리콘 아크릴레이트라는
재질로 눈의 충혈도 적고, 건성안도 착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장점을 가진 재질로 만들어집니다.
소프트렌즈는 부드러운 렌즈로 착용감이 편안하다는 장점을 가지며,
대표적인 재질로는 HEMA를 사용하며, 친수성, 유연성, 습윤성이 좋다는
특성으로 착용감이 좋으나, 산소투과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완되어 나온 렌즈가 실리콘 하이드로젤렌즈로
하드렌즈의 산소투과성과 소프트렌즈의 착용감을 만족시킨 렌즈입니다.
하드렌즈나 HEMA소프트렌즈보다는 효과가 떨어지나,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찾는 렌즈입니다.
소프트렌즈는 재질뿐만 아니라 사용주기에 따라서도 분류가 가능합니다.
장기착용렌즈, 일회용 렌즈, 한 달용 렌즈로 구분되며,
장기착용렌즈는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사용하는 렌즈를 말하며,
일회용 렌즈는 하루 착용하는 렌즈, 한 달용 렌즈는 한달 착용하는 렌즈를 말합니다.
장기착용렌즈는 착용기간이 아닌 개봉 후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세척 및 보관 관리가 필요하며
착용 횟수와는 별개로 기간이 종료되면 폐기해야 합니다.
일회용 렌즈는 하루 사용 후 폐기하는 렌즈도 관리가 따로 필요 없고,
매일 새로운 렌즈를 착용하기 때문에 착용감이 편하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한 달용 렌즈는 개봉 후 한달 동안 세척 및 보관 관리를 하며
사용하는 렌즈로 기간이 종료되면 폐기해야 합니다.
장기착용렌즈보다는 기간이 짧아 관리가 편안하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소프트렌즈는 착용 기간에 따라 두께 차이도 발생하는데,
장기간 착용 렌즈로 갈수록 렌즈의 두께도 두꺼워지며,
그에 따라 착용감에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소프트렌즈에는
근시용, 난시용, 노안용 등이 있으며,
투명렌즈와 미용렌즈(컬러렌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뜨는 렌즈로 노안 교정용 콘택트렌즈가 있는데,
모노비전렌즈와 멀티포컬 렌즈로 구성됩니다.
모노비전 렌즈는 한쪽에는 근거리용, 한쪽에는 원거리용에
맞는 렌즈를 착용하는 것으로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지만,
두 눈에서 보이는 상의 차이로
혼란을 야기할 수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멀티포컬 렌즈는 교대보기와 동시보기 방식으로
교대 보기는 렌즈의 밑부분에 근용 도수를 넣어 보는 방식이며,
눈의 깜빡임에 의해 근용 부분이 이동한다는 단점이 있기에,
최근에는 동시보기 방식을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동시보기는 렌즈의 주변부에 원거리용 도수를
중심부에 근거리용 도수를 넣는 방식으로
원근거리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나,
눈 안에 들어가는 콘택트렌즈의 특성상
원거리 볼 때에는 근거리 도수가,
근거리 볼때에는 원거리 도수의
간섭이 있기 때문에
안경과 일반 콘택트렌즈 대비 70~80% 정도의
선명도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업상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콘택트렌즈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종류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종류가 많고, 제품마다 재질도 다양하기에
안경원에서 정확한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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