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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야기

누진 다초점이란 무엇인가? 기본 구조, 장단점

by 안경장이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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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초점 렌즈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보게 되면

 

노안이라는 근거리의 불편을 

 

느끼는 증상이 시작되는 

 

안경렌즈 종류 중 하나로,

 

돋보기와 원거리 안경처럼

 

하나의 초점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근거리 원거리를 하나의 안경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안경입니다

 

 

이러한 누진굴절력렌즈는

 

원근 양용렌즈로 사용되는 다초점 렌즈 중

 

가장 발달된 형태의 렌즈를 말하며,

 

흔히 누진다초점렌즈로 칭합니다.

 

 

최초의 누진다초점렌즈는 

 

프랑스의 에실로사가 1950년에

 

제작한 바리락스 브랜드로

 

여러 해 발전을 거쳐 지금 우리가

 

하는 다초점렌즈로 발전하였습니다.

 

 

누진 다초점 렌즈는 

 

렌즈의 상단 원거리부터 

 

밑으로 갈수록 근거리 도수(+도수)가

 

더해지는 구조로 

 

도수 간의 영역사이의 경계선이

 

없어지게 하여 상의 도약이라는 

 

현상이 없이 자연스러운 시선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그러나 여전히 주변부에 비점수차, 왜곡수차등이

 

존재하여 울렁거림이나,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습니다.

 

 

밑의 사진은 누진 다초점의 구조를 단순화한

 

그림입니다.

 

 

누진의 기본 구조는 원용부, 근용부, 수차부가 있습니다.

 

수차부는 비점수차, 왜곡수차등을

 

몰아 놓은 것으로, 

 

근용부를 넓게 설계할수록, 근거리 도수가 

 

올라갈수록 수차부의 수차량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주변에 있는 수차부 영역 범위의 차이에서 

 

누진 다초점의 등급과 금액,

 

안경 적응에 차이가 발생하며,

 

안경사의 가공 판단에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초점의 장점으로는

 

하나의 안경으로 원거리와 근거리를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며,

 

단점으로는 적응 기간의 필요와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있습니다.

 

적응 기간으로는 보통 1주~2주 정도,

 

길면 한 달 정도 소요되며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근거리 볼 때 눈을 밑으로 내리거나,

 

운전 중 사이드미러는 고개를 돌려 보아야 하고,

 

계단을 내려갈 때는 고개를 많이 숙여야 한다는

 

습관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컴퓨터거리도 덜 보일 수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나,

 

스마트폰의 발달로

 

근거리를 짧게 봤다가,

 

원거리를 바로 봐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최근에는 누진 다초점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변에서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근거리가 불편하지만 참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예전보다 설계기술도 좋아졌고,

 

근거리 작업이 많아지는 현대 사회이기 때문에

 

다초점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보시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봐주시기를 바라며 

 

오늘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초점 설계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다음번에 

 

한 번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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